도내 소상공인들의 창업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청장 丁鍾沃)에 따르면 지난 7월말까지 춘천, 원주, 강릉 등 3개 지역별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상담실적은 총 9천261건으로 창업관련이 2천823건, 경영개선 3천119건, 정보 3천319건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상담건수는 원주가 3천485건, 강릉 3천441건, 춘천 2천335건 등순이었으며 춘천과 원주는 정보관련이 각각 886건과 1천552건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강릉은 창업이 1천291건으로 가장 많았다.

자금지원 현황을 보면 창업에 총198건, 49억2천800만원이 대출됐으며 경영개선에는 394건에 110억원이 지원됐다.

춘천의 경우 창업(58건)에 13억5천500만원과 경영개선(62건)에 15억7천300만원이, 원주는 창업(65건)에 15억600만원과 경영개선(147건)에 37억7천900만원, 강릉은 창업(75건)에 20억6천700만원과 경영개선(185건)에 56억4천800만원이 각각 지원됐다.

강원중기청 관계자는 “소상공인 창업의 경우 경기침체에 따른 생계형 창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경영상의 활로를 찾으려는 업소들의 컨설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秦敎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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