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海】동해시균형발전대책위원회(위원장 全億燦)는 25일 묵호와 발한지역 주차난 해소와 도시계획 재정비를 위한 용역을 실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동해시균형발전대책위원회는 건의서에서 묵호와 발한지역의 상권보호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舊 묵호항만청 입구 주변 부지를 대형주차장으로 활용해야 하며 장기적으로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서 오는 2005년 완공목표로 시행하는 묵호항 준설과 동해수협 뒤 연안매립지를 주차장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오는 2011년까지 동해시 도시계획 재정비에 따른 토지이용도 및 도시 기능과 특성에 대한 연구 검토를 위한 가칭 ‘동해시도시재정비심의위원회’의 설치를 동해시에 요청했다.

특히 도시계획시설 지정 후 10년 이상 장기 미집행된 토지와 시설물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해제해 사유재산권을 행사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사업추진 순위 조정을 통해 실현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대한 집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해시균형발전대책위원회는 동해시 관광개발과 관련해 망상과 추암, 어달, 삼화지역의 관광개발이 환경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선진관광지가 되도록 도시재정비 용역과정에 충분히 반영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李柱榮 jy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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