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海】동해지역 기업들의 임금체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임금체불 관찰대상인 73개 업체에 대해 체불 여부를 조사한 결과 부도로 인해 폐업된 D공업을 제외하고는 관내에서 체불된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금체불 가능성이 높은 10인 미만 중소업체와 18개 대형 건설사업장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했으나 대부분의 업체가 그동안 밀린 임금을 추석을 앞두고 모두 지불했거나 이번 주말까지 지급할 것으로 밝혀졌다.

동해시는 일시적인 자금압박과 경영상 애로 업체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자금 등을 통한 은행융자를 지원하고 행정기관 발주공사와 물품에 대한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기업체의 어려움을 덜어 줄 방침이다.

또 주말까지 체불임금을 지급하겠다는 업체에 대해서는 지방노동사무소와 합동으로 현장지도를 강화해 임금체불을 예방할 방침이다.

李柱榮 jylee@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