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川】춘천시 보건소 신청사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춘천시 중앙로 현 청사 인근에 신축중인 신 청사는 현재 외부공사를 마친데 이어 내부공사에 들어가 11월3일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이다.

신청사는 1천380평의 부지위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진료민원, 보건사업, 사무실 용도로 이용된다.

특히 물리치료실을 신설, 전문 물리치료사를 상주시켜 일반병원 수준의 물리치료가 가능하며 다목적실을 마련, 교육 및 회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 84년부터 춘성군 보건소로 사용돼 오다 95년 시·군 통합후 춘천시보건소로 사용돼 오고 있는 현 보건소 청사는 18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현 보건소 건물은 72면 규모의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부지협소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었던 주차 민원은 현 보건소 건물을 철거함으로써 해소될 전망이어서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

李建九 춘천시 보건소장은 “신축되는 보건소는 민원접수실을 은행형태로 개방, 민원인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柳 烈 yooye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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