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백두대간기 축구대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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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서 태백지역 축구인들로 구성된 홍보단이 플래카드를 들고 각 지역에서 참가한 선수단을 환영하고 있다. 이재용
 ◇…'고원스포츠의 메카' 태백에서 열린 제6회 백두대간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 개회식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으나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
 주최측인 안형순 강원도민일보사장과 주관측인 인현상 도생활체육협의회장, 장부남 국민생활체육 도축구연합회장, 김철화 태백시생활체육협의회장을 비롯, 김창희 KBS춘천총국장, 박종기 태백시장, 김정식 태백시의회의장, 심재영 도의원, 김연식 도의원, 김기중 태백교육장, 권순주 태백경찰서장, 박학도 태백상공회의소회장, 최정호 농협중앙회 태백지부장, 문상일 태백농협조합장, 김천수 태백시의회 부의장, 정영자 태백시의원, 심창보 태백시의원, 왕종배 강릉시의원, 김관구 정선군의원, 이건원 태백중앙병원장 등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석.

우승팀 상금 일정액 수해성금 기탁

 ◇…"수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눕시다."
 주최사인 강원도민일보사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돕기위해 개막식 입장식 시상금 60만원 중 20만원을 수해지인 인제군 생활체육협의회에 전달하고 나머지 40만원을 수해성금으로 기탁키로 결정해 선수와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
 개막식장과 운영 본부 곳곳에도 수재의연금 모금함이 설치되고 각 부문별 우승팀들도 상금의 일정액을 수해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수재민 돕기에 모범을 보인 대회였다는 평가.

60대 노년부 최고 인기 종목 부상

 ◇…지난해 신설된 60대 노년부가 개최 2년만에 백두대간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 4개 부문 중 최고 인기 종목으로 급상승. 클럽 선배들의 시합을 응원 온 후배들과 동료들로 관중석이 가득메워진데다 어르신들 특유의 입담까지 곁들여지면서 경기장은 시합 내내 함성과 웃음꽃이 만발.

경기장 완벽 배수시설 확인

 ◇…대회 기간 내내 많은 양의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열린 태백종합운동장과 드림661, 드림672 잔디구장이 완벽한 배수를 선 보여 태백이 고원스포츠 도시의 메카임을 재확인.

열대야·모기 없는 고원도시 실감

 ◇…'여름 평균기온 19도, 열대야와 모기가 없는 도시' 태백의 위력을 다시한번 실감.
 외지에서 온 대회 참가자들은 "숙소 창문을 열어놓고 잠을 자다 추워서 깼다"며 "북극에 에어컨을 파는 것만큼 태백에서 에어컨을 팔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농담. <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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