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으로 세계 경제에 먹구름이 끼자 도내 기업들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마련됐다.

도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이 수출과 소비심리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 도내 기업의 경영불안을 가중시킬 우려가 커질 것으로 판단하고 △중소기업 특별지원대책과 △물가안정대책 △내수촉진 대책 등 ‘지역경제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도내 기업에게 대규모 발주정보 및 제품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대형 건설업 및 유통업체에 도내 제품 납품을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제품 수요촉진대책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로 물가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농수축산물과 공산품, 개인서비스요금 등 25개 품목을 중점관리하고 저소득층 생계안정을 위해 공공근로사업비를 추가확보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미 각 시군에 설치된 ‘지역경제대책상황실’을 강화해 매일 지역경제동향을 파악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陳鍾仁 whddls2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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