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口】지난 99년 2월 도유형문화재 제125호로 지정된 양구 심곡사 목조불상의 보존ㆍ관리사업이 완료됐다.

양구군은 28일 도·비 등 5천 200여만원을 투입, 심곡사 목조불상의 도난방지를 위해 CCTV와 불단 및 영단설치 목조불상을 모신 대웅전에 대한 보수 등을 마쳐 앞으로 향토문화재의 안정적 보존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곡사는 양구읍 송청리 위치한 사찰로 신라 헌강왕 5년 도선국사에 의해 동면 팔랑리에 창건됐으며 조선 숙종 42년(서기 1716년)에 중창됐으나 6.25때 소실돼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현 위치에 새롭게 건립했다.

崔 勳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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