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사건에 이어 金光植 사장 등 임원진 거취문제가 또다시 불거지자 강원랜드 관계자들이 당혹스런 표정.

강원랜드측은 최근 金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진퇴문제가 상당히 구체성을 띠며 지역과 중앙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자 “국정감사에서도 큰 문제가 없었는데 교체설이 제기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주총에서도 이의가 없던 사장거취에 대해 정치권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주장.

그러나 이 같은 내부 분위기와는 달리 중앙 정치권에 정통한 관계자와 지역인사들은 “金사장 재임 중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성추행사건과 맞물리며 교체설로 번지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진단.<旌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