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川】최전방 장병들에게 구원의 은총과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북녘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리는 승리 십자탑 평화통일 기원 점등식이 26일 오후 4시 육군 승리부대장을 비롯,장병 군인가족 서울동도교회 신도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부전선 최전방 승리전망대에서 있었다.

이날 점등식 예배는 尹재지목사(군종장교)의 사회로 吳왕수장로(동도교회장로)의 '남북평화 통일과 승리부대를 위한 기도', 千해란하사의 '북한동포에게 보내는 메시지 낭독', 성가대의 찬양과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평화점등식에서는 앞으로 41일간 사랑과 평화의 불빛으로 북녘땅의 어둠을 물리치게 될 30m 높이의 십자탑 아래 25개의 줄기둥에 설치된 1천189개의 오색등이 밝혀졌고 이어 전체 행사 참가자들이 서로의 손을 잡으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조국 수호의 의지와 통일을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金容植 y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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