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海】동해시 추암조각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동해시는 27일 추암조각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李芳雄동해시장대행을 위원장으로 하고 예술인 3명과 교수 4명 시의원 2명 등 14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암조각공원 기본계획안 심의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추암조각공원 추진위원회는 작품수급 방법에 대한 기본 방향을 결정하고 조각공원 명칭과 테마를 결정하는 한편 조각공원 진행 감독과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해시는 추암조각공원 조성 4개년 계획에 따라 이미 지난 99년부터 36억9천만원을 들여 추암동 477번지 일대 9만5천920㎡ 부지에 3만6천116㎡ 규모의 조각공원을 조성해 조각작품 40여점을 설치,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를위해 올해말까지 미보상 토지에 대한 매입을 완료하고 조각작품 구입과 배치방안 등을 결정하는 한편 추암조각공원 실시설계 용역을 의뢰해 내년말까지 조각공원 조성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추암조각공원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을 무릉계곡 망상해수욕장 등 지역 관광권과 연계한 문화관광 벨트화를 추진,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李柱榮 jy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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