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麟蹄】인제군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朴亨根)는 27일 성명을 발펴, 26일 인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있었던 정례회에서 金大熙의장이 ‘관계공무원 출석’에 대해‘군수’를 질타한 것은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기 보다 오로지 의회의 위상만을 생각한 잘못된 처사라고 지적하고 각성을 촉구했다.

인제군 공무원직장협의회은 성명서에서 “회의에 부득이한 사유로 관계공무원이 참석하지 못해 ‘군수’명의로 불참자를 통보했음에도 마치 커다란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군수’를 질타한 것은 450여 공직자들을 무능력한 공직자로 표현, 성실히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는 공직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주장하고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집행기관과 의회의 화합과 공존을 추구하기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金의장은 “군민의 공복이 되어야 할 공직자가 군민을 대표하는 의회가 개회하는 중요한 시기에 의회의 사전 양해없이 통보만으로 회의에 불참하는 행위는 군민을 모욕하는 처사이기 때문에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鄭然載 yjje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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