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서장 權赫杓)가 경미한 법규위반 차량에 대해 단속위주에서 계도위주로 교통단속을 개선키로해 눈길.

춘천경찰서는 27일 춘천을 방문한 외부 관광객들이 지리를 몰라 위반하게 되는 경미한 법규사항이나 가족 동승차량에 대해서는 색다른 지도장을 발부, 계도위주로 교통단속방법을 개선키로 했다고 발표.

이에 따라 시내 통행방법을 위반하거나 도로변에 일시 주·정차한 외부 운전자들에게는 단속대신‘호반의 도시 춘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우회도로나 인접도시의 거리가 표시된‘길라잡이 지도장’을 발부키로 결정.

그러나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교통기초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음주 무면허 속도위반 신호위반 난폭 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

李在鉉 akcob@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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