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城】고성군이 주민 및 공무원 제안제도를 통해 각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3건의 우수작이 채택됐다.

고성군은 지난 3월부터 주민 및 공무원들로부터 제안을 접수, 모두 37건의 안건을 심사한 결과 공무원 제안 가운데 ‘고성군 이미지관광 안내판 제작’을 은상으로, ‘고성군(읍·면) 역사 전시관 개설’ 은 장려상, 주민 제안 ‘사랑이 이루어지는 벤치 조성’은 동상으로 28일 각각 선정했다.

간성읍사무소 金哲演씨가 제안한 ‘고성군 이미지관광 안내판 제작’은 송지호 국도변 소공원이나 간성읍 진입 삼거리 등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고성군의 사계 사진과 관광 명소별 설명을 담은 대형 안내판을 설치, 고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강조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성군청 관광지도담당 尹瑛喆씨의 ‘고성군(읍·면) 역사전시관 개설’은 각종 대회 및 행사시 받은 상장이나 트로피, 각 읍·면에서 수령한 상장 등 고성군의 지나온 역사 자료를 역사자료실에 비치, 고성군의 역사를 보존하는 한편 학생과 주민들에게 산 교육장화 해야 한다는 내용.

거진읍에 거주하는 韓경숙씨는 ‘사랑이 이루어지는 벤치 조성’을 통해 경치가 아름다운 관내 해수욕장에 벤치를 만들어 연인들이 키스를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홍보, 연인 단위의 관광객들을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南鎭天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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