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와 국악, 영화음악과 국악, 국악 가요 등 현대국악의 다양성과 묘미를 감상할 수 있는

‘속초시민과 함께 하는 부산시립 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이 4일 오후6시30분 속초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강원도민일보사와 속초시가 마련하는 이번 초청공연은 70여명의 전문 국악연주가들이 출연, 국악과 서양음악이 절묘하게 조화된 참신한 레퍼토리의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국악에 대해 느릿느릿하고 진부하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시민들에게 경쾌하고 발랄한 국악의 새로운 모습을 접할수 있는 소중한 자리.

배양현 수석지휘자의 지휘로 ‘성악과 국악관현악’ ‘국악가요’ ‘영화 영상음악’ ‘창과 관현악’ ‘통일의 소리’‘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경기민요와 국악관현악’등 일곱개의 재미난 주제로 전통에서부터 새로운 창작국악에 이르기까지 흥미롭게 엮어진다.

명창 김혜란씨(강원민요연구원 이사장)와 박성희, 정선희씨 등이 특별출연해 풍부한 무대를 연출하며 피날레는 신명나는 풍물과 짜임새있는 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창작국악‘통일의 소리’가 장식,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이 선율로 한껏 표출된다.

17년 연륜의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음반 출반및 수백차례의 정기·특별공연, 해외 공연을 통해 최정상급 연주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진로가 후원, 무료 관람으로 개최된다.

束草/金相壽ssoo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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