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의장 崔泓燮)는 11일 오전10시 제143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속개, 沈起燮시장을 비롯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 활동을 실시.

金洪奎의원은 “시내 동부권 간선교량인 공단대교(포남대교)가 폭주하는 교통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강릉시 중기재정계획에 의하면 2002년부터 교량 확충공사가 계획돼 있는데, 이번 2002년 당초예산에 설계비조차 계상되지 않은 이유가 뭐냐”고 추궁.

崔東圭의원은 “동해안 6개 시·군이 중복투자를 피하고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관광발전협의체를 구성할 용의는 없냐”고 질의.

朴貞姬의원은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 확장 개통에 따라 경포 골프장 등 관광기반 시설 확충이 더욱 시급해졌다”고 대책을 물은뒤 여성공무원들의 역할 강화와 활용도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도 주문.

鄭富敎의원은 “지난 50년간 강릉시 행정의 심장부 역할을 해온 명주동 舊시청사도 역사적 보존가치가 있으므로 박물관 등으로 활용할 용의는 없냐”고 질의하고 향후 강릉시의 채무관리대책도 제시해줄 것을 요구.

權五寅의원은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신설구간 강릉IC에서 빚어지고 있는 병목체증의 대책을 촉구한뒤 세원확보를 위해 피서철 중요 해수욕장 입장료 징수 방안에 대한 집행부 의견을 밝혀달라고 요청.

金奉起의원은 “중국의 WTO 가입으로 쌀 수입이 증가하게 될텐데, 우리지역의 쌀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대책은 서 있냐”고 질문.

崔吉寧의원은 경포도립공원 해제나 공원지구 재조정 의향과 강릉시내 남·북연결 해안관광도로의 완성을 위한 집행부 의견을 물었다.

江陵/崔東烈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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