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지역 한 친목단체가 창립 6년동안 1억4천만원이라는 회비를 모아 매년 2천만원씩 불우이웃돕기에 사용, 연말을 따스하게 하고있다.

지난 95년1월 홍천 읍면지역에서 뜻이 맞는 55명이 모여 만든 홍신회(회장 洪병천 홍천축협조합장·사진)는 월회비 3만원과 특별회비를 납부하면서 이들 일부는 회원상호간의 친목도모에 사용하고 崔재경고문이 매년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2천만원을 모아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왔다.

또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향토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위해서는 별도로 모임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홍신회는 지난 6년동안 생활보호대상자 지원, 소년소녀가장과 결식아동돕기, 장애인돕기, 독거노인돕기, 불의사고 이웃돕기 수해의연금 500만원 등 총139회에 걸쳐 1억3천200만원을 지원했다.

또 13일 오후5시30분 하이트맥주 홍천공장 전시관에서 제7, 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700만원의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洪회장은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뿐 아니라 지역발전에 힘쓰고 국가및 지방행정의 도움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불우이웃들을 대상으로 따스한 손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洪川/權在赫 kwon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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