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束草】속초폐기물처리시설 입지결정이 또 무산돼 해를 넘기게됐다.

속초시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白榮哲)는 27일 10명의 위원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합의를 이루지못했다.

이날 위원들은 영랑동 장천마을 동편뒤골, 영랑동 고치골, 대포동 쓰레기매립장 입구 등 3개후보지 가운데 주민들의 반대로 현장답사를 거치지 못한 대포동 후보지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최종후보지 결정을 위한 합의를 도출하는 실패, 용역보고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충분한 토론과정을 거쳐 후보지를 결정키로했다.

속초시는 국비 30억원을 포함100억원의 예산으로 오는2003년까지 일일 50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金相壽ssoo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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