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鐵原】속보=정부가 23일 한탄강댐 건설사업 추진을 또 다시 발표한 가운데 철원군반추위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철원군의원 회관에서 범군민 궐기대회에 따른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金榮錫철원군의회의장과 李根澮번영회장, 金玉順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 10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오는 25일 오후 2시 철원군청 대회의실에서 댐반대 범군민 궐기대회를 위한 총회를 소집 하기로 했다.

이날 반추위는 한탄강댐 건설에 대한 부당함을 대내외에 알리고 철원군민의 강력한 댐반대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2시 국민관광지 고석정 임꺽정 광장에서 철원, 포천, 연천군민 등 12개 지역 댐반대 국민행동 대표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군민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이날 궐기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고석정을 출발 한탄대교를 유턴하여 근대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승일교에서 대형 모형댐 화영식을 갖기로 했다.

文炅世 ksm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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