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川】경찰의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사고요인 행위 집중단속에 힘입어 화천지역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지방경찰청이 분석한 결과 화천경찰서(서장 韓豊鉉)가 2000년 대비 2001년 교통사고 건수가 33건이 줄어든 21%의 감소율을 기록, 도내 17개 경찰서중 1위를 차지 했다.

화천경찰서는 지난해 교통사망사고 요인이 되는 법규에 대해 연중 지속적인 지도·계몽 활동을 벌였으며 2000년도에 비해 2001년도의 교통사고 부상자수도 무려 17.6%인 35명이 줄었다.

이같이 교통사고와 사망자, 부상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안전띠 미착용 단속, 교통위반 신고보상금제 시행 등 교통단속이 강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안전띠 착용률이 높아지면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돼 안전띠 착용이 사망자 감소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崔종원교통계장은 "강도높은 집중 단속으로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감소했다"며 "한국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 대회를 맞아 올해도 시민단체 등과 협조, 교통사고요인 행위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단속과 지도계몽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金容植 y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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