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海】속보=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5월 실시할 예정인 전천하구 준설(본보 17일자 13면보도)과 관련해 전천하구 어민들이 어선 입출항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준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동해시 전천하구 어민들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5월에 준설을 해주기로 약속했지만 전천하구의 모래 퇴적이 너무 심해 그때까지 기다리기가 어렵다며 준설작업을 서둘러 줄 것을 요구했다.

어민들은 현재 전천 하구의 상황을 고려할 때 5월전에 어선전복 및 침몰 사고 위험이 높은 많큼 동해시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선 시공 후 예산집행 등 조속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동해시는 어민들의 전천 준설 요구가 거세지자 준설할 때까지 전천하구 어민들이 동해항을 이용하는 방안을 동해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李柱榮 jy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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