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鐵原】육군 백골부대에서 교육지원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金남영 중사(31)가 지난 5일 서면 와수리 시가에서 현금 40만원과 사업계약서가 든 다이어리 수첩을 주인에게 되돌려준 미담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金중사는 지난 5일 저녘 7시쯤 서면 와수리 시가지 도로변에서 행군간 도로통제관으로 근무하던중 다이어리 수첩을 습득해 확인한 결과 분실자가 朴모씨(54·서면 와수리)로 확인돼 핸드폰으로 주인에게 연락한 뒤 다음날 오전 10시 부대에서 주인에게 돌려 줬다.

朴씨는 金중사의 선행으로 잃어버렸던 40만원의 현금 보다는 중요한 사업 계약서를 찾게돼 작게나마 사례하려 했으나 金중사가 거절하자 부대장을 방문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文炅世 ksm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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