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川】춘천 최대 재래시장 중앙시장이 일명 양키시장에 대한 정비에 이어 중앙통로에 대한 현대화사업이 추진된다.

17일 춘천시에 따르면 사업비 9억8천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명동입구 중앙통로 지붕과 바닥, 건물외벽을 정비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이달 부터 4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중앙통로 현대화에는 건축외 상·하수도 개선과 기계·소방 등 기계분야도 현대화를 추진한다.

춘천시는 이에 앞서 양키시장을 정비, 통로에 위치했던 노점상을 없애는 대신 바닥정비로 통로 좌우측에 상가를 입점시켜 말끔히 정비했다.

그러나 상인들은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주차장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춘천시는 舊 중앙극장 부지에 주차장 조성을 추진중이나 토지매입이 늦어져 아직 주차장 조성이 안돼 중앙시장 상인들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중앙시장 관계자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주차장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해 중앙극장 부지에 조성중인 주차장이 하루빨리 들어서야 한다”며“ 현대화 사업으로 시장통로가 확장되면 쇼핑카트 등 편의시설 확보로 이용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柳 烈 yooye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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