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개정선거법을 통해 광역의원 비례대표에 여성을 50% 이상 의무적으로 공천토록 했으나 민주당과 달리 한나라당은 지역구 도의원 후보 중 30% 이상을 여성으로 하지 않을 경우 해당 도에 대해서는 비례대표 70%를 여성에게 할당토록 해 도내 당 관계자들이 남성 비례대표 희망자들의 무마대책 마련에 부심.

한나라당 도지부 한 관계자는 “광역의원 비례대표 정수가 4명으로 한나라당이 2명 정도 당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구의 30%이상을 여성으로 공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비례대표 2석모두 여성들의 몫이 될 것”이라고 전망.

이어 “이를 알면서도 일부 남성인사들이 비례대표를 강력 희망하고 있어 고민”이라고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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