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李相周교육부총리와 시·도교육감들이 정책협의회를 갖고 종전대로 입시 위주 보충수업을 계속 금지하기로 결정하자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이 또 한번 혼란.

이날 교육부와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는 학교장들이 방과후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실시하되 교과 진도를 나가거나 문제집 풀이 같은 종전의 보충수업 형태는 허용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짓고 내주 중 공교육 내실화 세부 추진계획을 교육청을 통해 일선 학교에 보낼 예정.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은 “학기 초 교육부의 방침을 사실상 보충수업 부활로 받아들여 준비를 다해 왔는데 이제 또 보충수업을 금지시키는 것은 현실 외면”이라며 교육당국을 원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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