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희·화천고교 2년
 뉴욕 강원도민회 초청으로 미국을 다녀왔다.
 미국 생활을 둘러 보면서 8일간 정말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언제 가는 지도 모를 만큼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뉴욕 중심지 맨해튼을 비롯해 보스턴, 워싱턴DC, 나이아가라 등등 모두 새롭고 가는 곳마다 좋은 경험을 갖게 해 주었다. 특히 내 기억에 남아 있는 곳은 나이아가라 폭포와 하버드 대학이다. 신비스럽게 보이던 초록색 물과 하얗게 부서지던 폭포, 천둥소리 같던 폭포소리가 아직까지 눈앞에 펼쳐져 있는 듯하다.
 세계 제일의 대학이라는 하버드대학에 들어가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니 부러웠다. 나도 '이 대학에서 공부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미국으로 우리 다섯 친구들을 초청해 주신 뉴욕 강원도민회 분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올린다. 미국을 떠나는 이륙 순간까지 배려해 주시고, 챙겨 주시고, 정성으로 우리를 대해 주셨다.
 이번 첫 미국 여행을 좋은 기억으로 남게 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무엇보다 학업에 더 충실하고, 바른 학교 생활을 해 나가는 것 같다. 이번에 우리를 미국으로 초청해 주신 분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미래를 준비하며, 열심히 생활하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본다. 이강희·화천고교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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