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사고위험 높아

인제지역 국도변에 자전거주의보가 내려졌다.

인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단풍철을 맞아 전국에서 설악산 단풍구경을 위해 대형버스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국도를 이용하는 자전거행렬도 이어지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인제지역은 주말이나 휴일에는 전국에서 산악자전거(MTB)동호회등 자전거마니아들이 단체, 혹은 개인이 국도변을 따라 이동하고 있으나 일부 자전거동호회들은 선두와 후미에 자동차를 이용한 안전장치를 하고 있으나 일부 자전거동호회원들은 별도의 교통 안전조치없이 국도를 달리고 있어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국도44호선은 단풍철 대형버스와 일반차량들의 통행량이 많고 4차선이어서 대부분의 차량들이 100㎞이상 빠른속도로 진행하고 있어 사고는 치명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국도31호선과 46호선 도로는 노변이 좁고 굴곡이 심해 안전주의가 요구된다. 인제/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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