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교육청, 가을 체육행사 통합 ‘호평’

photo_caption
삼척시장기 체육대회가 20~21일 삼척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렸다.
삼척시와 교육청이 가을철 산발적으로 열리던 체육 행사를 통합운영해 행정력 및 학사운영 손실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분산 개최돼 오던 축구, 게이트볼,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대회 등 시장기 체육대회를 지난 20, 21일에 집중 개최, 시간과 행정력의 낭비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참여도도 대폭 확대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시는 각 대회를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 인근에서 통합개최,경기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이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며 다양한 경기를 즐기고 응원하는 등 모처럼 시장기 체육대회가 활기를 보였다.

삼척교육청은 학기중 수시로 열리던 학교별 체육대회 및 교육관련 대회를 지난 18일 꿈나무 체육대회와 함께 통합 개최, 수업결손 등 학사 운영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줬던 교육관련 행사의 부담을 크게 덜었다는 분석이다.

교육청은 체육관련 행사를 종합운동장에서 교육관련 행사는 문화예술회관에서 통합 운영, 학사운영의 도움을 준 것은 물론 다양한 행사가 한장소에서 이뤄지면서 교육정보 교류에서 한 몫을 했다는 평이다.

임태호 삼척시체육회사무국장은 “시장기대회의 통합운영으로 대회운영의 묘미도 살릴 수 있고 시간과 행정력낭비를 최소할 할 수 있었다”며 “통합행사로 인해 시민들의 관심도를 크게 끌어 올린 점도 좋은 결과였다”고 말했다.

허진원 삼척초교교감은 “기존 분산개최의 경우 매달 행사준비에 매달리다시피 했는데 이번 통합 행사로 학사운영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삼척/김형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