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는 얼마나 많은 야생동물들이 보금자리를 틀어 살고 있을까?”

철원의 한 자연휴양림에서 야생동물 사진전이 열려 청소년들의 자연교육에 큰 도움이 됐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의 복주산자연휴양림에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가을철 단풍계절을 맞이해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지역주민과 자연휴양림 입장객을 대상으로 ‘붉게 물들여진 단풍과 함께하는 철원지역 야생 동식물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야생동물 사진 전시회에는 철원군의 상징적 조류인 천연기념물 202호 두루미와 철원지역을 매년 찾는 겨울철새인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 등 43점의 야생동물 사진이 전시됐다.

또 야생동물 보호협회 관계자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숲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는 계기가 마련 됐다.

철원/김용식 y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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