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위, 주민 설문조사 후 이달말 최종 결정

양양군의원들의 의정비가 최소 30% 이상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양양군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최종덕)는 최근 군청에서 열린 ‘제1회 양양군 의정비심의회’를 통해 현행 군의원들의 의정비를 최소 3249만9000원에서 최대 4483만9000원까지 인상하는 5개 안을 마련, 조만간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

설문조사는 서면과 인터넷 등 2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며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비영리 사회단체장 등은 서면으로, 나머지 주민들은 인터넷을 통해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양양군 의정비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오는 28일까지 수렴, 이달말 쯤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양양/구정민 koo@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