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평화 문화축제 기간 3400만원 매출

▲ 영월군과 농협 영월군지부(지부장 김희식)는 최근 법흥사 평화문화축제 기간에 농산물 판매 장터를 운영, 3400여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영월/방기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영월 법흥사의 ‘제1회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문화축제 기간중에 영월지역 농특산물이 대거 팔려 농업인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법흥사(주지 도완 스님)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법흥사 중창불사 10주년 기념법회와 평화음악회, 학술세미나, 외국인 템플스테이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 이해와 지구촌 평화를 위한 문화축제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또 영월군과 농협영월군지부(지부장 김희식)는 이 기간 중에 별도의 부스를 설치하고 영월지역 농특산물 판매 장터를 개설 운영한 결과 모두 3368만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고 인기 상품은 검정콩인 서리태와 참깨 등의 잡곡류가 1156만원의 매출을 올려 1위를 차지했으며 주천면 영월더덕영농조합법인이 출품한 생더덕 880만원대, 영월읍 감자몰의 감자떡 412만원,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영월사과연합회의 사과 330만원 등의 순으로 인기를 받았다.

특히 서울 도선사 주지 선묵혜자스님이 이끄는 4000여명의 ‘108산사 순례단’이 법흥사를 방문, 법회에 참여하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적극 동참하면서 농산물 수입 압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을 보태주었다. 영월/방기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