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초교생, 연탄나누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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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초교 6학년 학생들이 독거노인 할머니 가정에 연탄을 나르고 있다.
초등학교 고사리 손들이 손에 손을 잡고 따뜻한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위로했다.

영월연탄은행(대표 안봉엽·영락교회 목사)은 22일 오후 영월읍 영흥2리 4반 중앙시장 내에 거주하는 무의탁 독거노인 주금순(74)할머니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펼쳤다.이번 행사에는 영월초교(교장 김남수) 6학년 학생 180여명의 고사리손들이 참여한 것은 물론 박선규 군수와 영월군의회 지창희 의장과 김호식·장경재·조정이 군의원, 이군재 교육장, 박국희 영월자원봉사센터 소장 등이 동참해 1m 간격으로 긴 줄을 서서 릴레이식으로 주 할머니에게300장의 사랑의 연탄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안봉엽 대표는 “내년 5월까지 9개 읍·면 250여가구를 위해 5만장의 연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변의 뜻있는 기관·단체와 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월연탄은행 개인후원은 1만원부터 가능하며 축협(No.172873-51-044310:영월연탄은행)으로 입금하면 된다.또 정기적인 후원을 원하는 주민은 천사(1004)회원에 가입해 자동이체(CMS)로 후원이 가능하다. 영월/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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