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양양군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양양군협의회(회장 남궁인석)는 24일 프레야콘도에서 제12회 효부·효자 모범가정 시상식을 갖는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선자(74·강현면)씨는 100세의 시아버지를 비롯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핀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회장 표창을, 김선옥(64·서면)씨는 장애인으로 사망한 남편과 90세 시부모를 정성으로 모신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여받는다.

강정자(54·양양읍)씨는 15년 넘게 중풍을 앓아 온 남편을 휠체어에 태워 수발하며 어려운 가정을 화목하게 이끈 공로로 도협의회장 표창을, 일본인 미야자키(43·현남면)씨는 장애인 남편과 고령의 시부모를 정성껏 모신 공로로 효부상을 받는다.

또 효자상으로는 팔순의 노부모와 함께 3대가 함께 모여 살면서 이웃과도 화목하게 지낸 김명수(54·현북면)씨가, 모범가정 표창에는 농촌총각과 결혼해 힘든 농사일도 꿋꿋이 견뎌낸 오미자(40·손양면)씨가 선정됐다. 양양/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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