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지역단체·관공서·5군단 환경협의회 결성

육군 제 5군단이 23일 지역 환경보전활동 추진과 효율적인 환경보전업무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민·관·군 환경협의회를 결성했다.

이번 환경협의회 결성은 5군단이 민·관·군 간에 환경보전업무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지역 환경단체와 관공서를 대상으로 동참을 요청, 공감대가 형성돼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관·군 합동 차원의 환경보전활동이 필요할 경우 상호 지원을 요청하고, 포천시·철원군·가평군·남양주 지역의 환경정화활동이나 주요 생태 보존지역에 대한 공동조사와 지원에 최대한 협조할 것을 합의했다.

이와 함께 연 2회 공동으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환경보전활동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긴밀하게 논의키로 했다.

군단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한 단계 발전된 지역 환경보전활동 추진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보전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깨끗하고 맑은 국토 가꾸기에 앞장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경기환경보호운동본부 포천시 지부·전국 환경지킴이 연합·포천의제 21·한강지키기 운동본부 남양주 지역본부·한국조류보호협회 철원지회·청정 가평 의제 21 등 군내 6개 지역환경단체 및 포천시·철원군·가평군·남양주 등 유관기관 대표자와 군단 예하 사·여단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철원/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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