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 투명·객관·효율성 제고 기대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에 있는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고성군은 행정이 점차 다양화, 구체화 되고 전문가 집단으로 부터 행정 및 업무 전반에 걸친 자문활용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경동대와 관·학 업무자문 협약을 체결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학부에 25개 학과가 개설돼 있는 경동대에는 이밖에도 해양심층수와 관광경영, 디자인 등 6개의 연구소와 함께 평생교육관, 창업보육센터, 국제어학원 등의 부설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고성군은 각종 시책 추진과정에서 교수 등 대학의 전문가를 자문 및 평가위원에 위촉, 시책 결정 등에 조언을 구해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위해 고성군은 조만간 대학측에 이러한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한편 대학의 전문가와 행정을 연계할 수 있는 분야를 네트워크화 하고 공식적인 업무자문 협약을 거쳐 실과별로 자문교수를 위촉,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각정 행정업무 추진에 있어 전문가의 자문을 얻을 경우 사업추진의 투명성은 물론 객관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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