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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해양배 전국 초교핸드볼대회가 25일 삼척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해 참가 선수들이 열전을 벌이고 있다. 삼척/김형곤
삼척초교와 태백장성초교가 2007삼척해양(OCEAN)배 전국초등학교 핸드볼 대회에서 나란히 첫 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삼척초교는 25일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초부 경기 동부초와의 경기에서 현대기(6년)·임경환(5년)이 15골을 합작하며 22-5로 대승을거뒀다. 삼척초교는 26일 오후 2시 대전 복수초교와 예선 두번째를 경기를 갖는다.

삼척초교와 함께 정상에 도전하는 태백 장성초교는 삼척여고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성지초교와의 경기에서 김태규·김태우(5년)가 각각 6골씩을 기록하며 21-11로 한수위의 기량으로 압승했다.

장성초교는 평균신장이 148㎝로 160㎝대의 다른 팀에 비해 단신인 점이 당초 단점으로 지적됐지만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전략이 불을 뿜으며 단점을 장점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장성초교는 27일 지난해 태백산기와 연맹회장기에서 4강을 기록했던 강호 대구 성명초교와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삼척/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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