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5곳 선정… 1년간 사업비 5000만원 지원

양양군은 점차 마을 특색을 잃어가는 작금의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명품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양군은 조만간 총 1억8000만원을 들여 △교육혁신 △소득증대 △환경개선 등 주제에 대한 마을 발전계획을 잘 세운 마을 5곳을 선정, 한해 동안 5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하는 한편 컨설팅 및 교육을 담당할 마을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들어 새농어촌건설운동이라던가 전통체험마을, 정보화 마을 등 각종 사업에 대한 공모가 일부 마을에 편중되면서 선정되지 않은 마을은 상대적으로 낙후돼 가는 악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

양양군 관계자는 “모든 마을이 우리만의 자원찾기를 통한 특화된 계획을 수립, 공동체를 형성해 누구나 살고싶은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라며 “각 마을만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한 계획을 수립하면 군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양/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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