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해피 아이 한마음 놀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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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정선 문래분교장에서 열린 해피아이 한마음 놀이마당에서 어린이들이 키질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모와 함께 하는 전통놀이 너무 재미있어요.”

정선군 임계·북면지역 임계·여량·북평·남평·문래·구절 병설유치원은 25일 오전 문래분교장에서 150여명의 유아와 학부모, 교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 전통 놀이문화를 중심으로 한 ‘HAPPY 아이(兒) 한마음 놀이마당’ 를 열었다.

다채로운 전통놀이 및 체험 활동들로 이뤄진 이날 흥겨운 놀이 잔치에는 모두 한복을 입고 참여한 가운데 치자물들이기, 키질하기, 비석치지, 딱지치기, 씨름 등의 18개 마당놀이와 떡찍기 등의 먹거리 놀이, 줄다리기 및 강강술래 등 대동놀이를 통해 우리 전통놀이 문화를 배우는 동시에 서로의 화합과 사랑을 도모했다.

김수진 교사는 “컴퓨터 등에 익숙한 지금의 현실속에 부모와 아이들에게 우리 좋은 전통놀이 문화를 바로 알리고, 가족사랑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흥겨운 전통놀이 마당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정선/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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