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20071026 17:20:01

2007 남북 정상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남북 총리회담이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다.남북은 26일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남북 총리회담을 준비를 위한 예비 접촉을 같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이관세 통일부 차관이 밝혔다. 예비접촉 남측대표인 이 차관은 “총리를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 7명를 포함해 대략 4~50명 규모로 수행원과 지원인력을 꾸리기로 했다”며 “총리회담을 진행하는 동안 필요시 분야별 접촉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북측 대표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항공편으로 들어오며 다음달 6일 총리 회담을 위한 2차 예비접촉을 열기로 했다. 이날 예비접촉에는 남측에서 이 차관을 수석대표로 3명의 대표가 참석했고 북측에서도 조국평화통일위원 서기국 전종수 부국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가 참석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