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농업기술센터, 내년 희망 농가 전량 보급

올해 처음 영월군이 직영한 찰옥수수 종자 생산이 목표량을 초과 달성, 최근 해마다 겪는 종자 부족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청환)는 주천면 용석리와 수주면 무릉리 일대 30㏊의 찰옥수수 채종재배단지에 56개 농가가 참여, 찰옥수수를 재배토록한 뒤 최근 종자를 수매한 결과 목표량 30t을 33%나 초과한 40t을 생산했다.

또 영월군이 자체 예산으로 농가로부터 1㎏당 1만3000원을 주고 종자를 사들여 농가들은 모두 5억 2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에따라 영월군은 내년에 1㎏당 1만6000원에 찰옥수수 종자를 희망 농가에 전량 보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1억여원의 세수입도 거둘 것으로 전망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월/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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