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6.25전쟁 당시 북진을 개시한 6사단이 국군과 UN군 중 가장 먼저 한·만 국경인 압록강변 초산을 점령, 국민들에게 통일의 꿈을 심어주고 압록강 물을 수통에 담아 이승만 대통령께 헌수한 영광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민·관·군 합동 위령제를 열어 귀한 생명을 바쳐 조국을 구한 청성용사 1만7242 영령들의 넋을 추모했다.
또 압록강 진격 당시의 영광을 재현한 압록강물 헌수식과 열병식의 기념행사를 통해 장병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다졌다.
특히 헌수식에는 압록강 진격 당시 초산부대 1중대장이었던 이대용 장군(예비역)이 직접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철원/김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