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대도시 주부 대상

대도시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고성지역 재래시장 러브투어가 추진된다.

고성군은 동해안 최북단지역인 고성군의 문화축제와 관광지, 문화기반 시설을 연계해 대도시 주부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이 기간동안 고성지역의 재래시장을 방문해 지역특산품을 구입토록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성군은 군과 자매결연을 통해 교류가 진행되고 있는 도시를 대상으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사업이 효과를 거둘 경우 주민자치센터와 각 지역 부녀회 등 민간단와 협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1회 대형관광버스 1대 기준인 30~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러브투어는 지역축제 등의 기간동안 차량지원을 통해 지역을 방문토록 한 후 방문기간 동안 재래시장에서 건어물, 젓갈, 생선 등 도시주부 쇼핑기호에 맞는 지역특산품을 전시해 판매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관광과 재래시장 쇼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재래시장 러브투어를 실시하면 도시주부에게 상당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주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성/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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