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해양배 초교 핸드볼 평남· 복수초 격파

삼척초교(교장 김용기)와 태백 장성초교(교장 이창룡)가 결승길목에서 피할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28일 삼척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척 OCEAN(해양)배 전국 초등학교핸드볼대회 남초부에서 삼척초교와 태백 장성초교가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이날 태백 장성초교는 8강전에서 대구 복수초를 상대로 25-18로 7점차 승리를 거뒀다.장성초교는 전원이 고른 득점을 보이며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삼척초교 역시 8강전에서 인천 부평남초를 22-15로 누르고 우승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삼척초교는 지난 2연승의 주인공인 현대기(6년)와 임경환(5년)이 다시 에이스의 진면모를 보이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삼척초교와 태백 장성초교는 29일 오후 1시 삼척실내체육관에서 결승 진출을 위한 일전을 치른다.

한편 여초부에 출전한 삼척 진주초는 27일 대전 유천초와의 경기에서도 패하며 2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삼척/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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