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전서 산자부장관상·특선·입선

인제목공예 명성이 전국을 석권했다.

제37회 전국목공예대전에서 인제지역 전찬영씨(인제공예사)가 황태이야기 작품을 출품해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던 이정복씨(나무의 숨결)는 수해목을 이용한 인제전통목기를 출품해 특선을 받았고 최천식씨(천도공예)는 원목을 이용한 생활용품을 출품해 입선하는등 인제지역 목공예인들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지난해에는 전국공예대전에서 대통령상과 강원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고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이원태씨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인제 목공예인들이 전국 주요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함에 따라 전국 최고라는 것이 입증됐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내달 2일 서울무역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전시하게 된다.

인제목공예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역사와 전통을 잇기위해 신활력특화사업으로 하늘내린 공예영농조합법인을 구성, 20여명의 장인들이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임업인 초청 오찬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영부인에게 선물로 증정되어 극찬을 받아 앞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인사들에게 국빈용 선물로 증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제/권재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