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새농어촌 건설운동 평가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2리와 봉평면 유포3리가 올해 도새농어촌건설운동 평가에서 우수마을과 대표모델마을로 각각 선정됐다.

대관령 정상 지락에 위치한 횡계2리는 새농어촌건설운동을 추진하며 마을명을 ‘바람마을 의야지’로 명명하고 지난 2005년부터 주민들이 자체 기금을 투자, 대관령스노우파크를 운영하며 연간 3억원 이상의 소득증대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에도 이 마을은 사계절농촌체험관광을 추진, 마을 방문객이 3만명을 넘었고 4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대표모델마을로 선정된 봉평면 유포3리 일명 수림대마을은 지난 2000년 도 우수마을로 선정된 이후 사업비 5억원을 마을소득증대분야에 집중투자해 마을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지고 마을공동펜션운영 등 농촌관광사업과 주민의식개혁을 추진,마을 소득이 가구당 평균 500만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횡계2리와 유포3리는 내달 각각 5억원과 1억원의 혁신역량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발전을 가속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평창/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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