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미널 내달 중순 복합상가로 이전

교통 편리 유동인구 1000~2000명 추산

인제버스터미널이 내달 중순 이전됨에 따라 인제읍 상권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인제군과 버스터미널 등에 따르면 인제버스터미널은 이달초 인제버스터미널 복합상가를 완공한 후 분양에 돌입했으며 내달 차량 진·출입 도로포장, 택시승강장 및 터미널 편의시설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인제 버스터미널을 국도 44호선변인 인제읍 상동리96의3번지일대로 이전한다.

인제버스터미널이 이전하는 곳은 국도 44호선변으로 대형버스들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버스 이용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서비스질이 향상되고 현 버스터미널이 좁아 버스정차시 인근지역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제터미널 복합상가는 7층규모로 1∼3층까지 40여개 상가를 3.3㎡(1평)당 300만∼900만원에 분양중에 있고 4∼7층까지 숙박시설 62객실은 터미널측이 직접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져 인근 상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제버스터미널 이전으로 하루 평균1000∼2000명의 유동인구가 터미널복합상가로 몰려 인제읍 상권이 신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보여 기존 상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또 인제군이 신버스터미널 인근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고 인제군농특산물 판매장과 넓은주차장이 인접해 있어 인제의 상가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제버스터미널측은 “신버스터미널부지가 외지인들이 찾기 쉽고 4층이상은 조망권이 좋아 분양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인제를 대표하는 복합상가라는 점을 감안해 명칭을 하늘내린 호텔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제/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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