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음식·레저스포츠시설 이용객 급증

29일 설악권 관광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추석연휴 이후 한때 주춤하던 관광객들이 설악산 단풍이 본격화 되면서 한꺼번에 몰려 주말이면 콘도와 횟집 등 관련업소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실제 객실수 673실의 고성 대명리조트의 경우 지난 6일부터 주말은 물론 최근에는 주중까지 대부분의 객실이 가득차 종업원들이 모처럼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또 1564실 규모의 한화콘도와 금호콘도 등 설악권 인근의 콘도미니엄들도 이달들어 주말동안 대부분의 객실이 만실을 이뤘으며 워터피아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대조영 세트장 등도 관광객이 몰리면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이 밖에 청명한 가을날씨가 이어지면서 골프장은 이미 11월 까지 주말예약이 대부분 완료돼 때아닌 부킹 전쟁을 치르고 있다. 고성/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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