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위 잠정결정안‘4000만원 이상’ 4% 그쳐

태백시민연대 설문 결과

절반이 넘는 태백시민들이 태백시의원 내년 의정비로 연간 3000만원 이하가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민연대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동안 태백시민 16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14명(56.1%)의 태백시민들이 2008년 태백시의원 의정비로 연간 3000만원 이하가 적당한 것으로 답변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태백시의정비심의위원회가 잠정결정한 4240만~4460만원선인 4000만원 이상이라고 답변한 태백시민은 4.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태백시 의정비심의위원회의 잠정 결정안에 대해서도 매우 많다(63.6%), 많다(26.7%) 등 태백시민 대다수가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태백시민들은 2008년 태백시의원 의정비를 2007년 의정비인 연간 2988만원 수준에서 결정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태백/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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