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에 계획서 제출

삼척시는 제2기 신활력사업을 지역혁신 발전 5개년계획과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농림부승인 신청을 앞둔 30일 사업계획 검토와 의견수렴을 위한 지역혁신협의회를 갖고 신활력사업을 지역혁신 발전 5개년계획인 향토산업육성, 특화품목육성사업 등과 연계해 낙후지역에서 탈피하고 명실상부한 ‘살맛나는 삼척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신활력사업은 국제유기농 전문교육원 설립 및 전문 마을리더를 육성하는 명인(名人)육성사업, 지역특성을 살린 풋고추, 고원포도, 유기 콩, 육쪽 마늘 등 4대 전략품목 육성 및 친환경농업 여건 조성을 위한 명품(名品)육성사업, 바다 동굴 계곡 등 삼척의 관광자원과 다양한 농촌 환경을 접목, 테마가 있는 체험 마을 조성을 통한 명소(名所)육성 사업 등 삼척삼명(三名)사업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추진하게 된다.

향토산업은 지역에서 다양하게 생산되는 산채와 특산물로 자리잡은 머루를 농촌의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산·학·연 협력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해 제품의 다양화와 판로를 개척하는 등 향토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화품목 육성사업은 2008년에는 유기한우 생산기반과 친환경 콩 산업기반을 구축, 2009년부터는 사계절 딸기 생산기반 확충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게 된다.시는 신활력사업을 위해 전담 팀과 전문가 컨설팅 단을 구성했고 31일 최종 계획서를 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삼척/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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