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동장서 한마음대회… 1000여명 참가

양구지역 여성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8회 양구 여성한마음대회가 31일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양구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길례)가 주최하고 양구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양구지역 여성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체육행사와 예술제행사 2개 부분을 통해 여성발전을 도모하고 사기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30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마음줄넘기 피구 릴레이계주 등 체육행사를 통해 여성들간의 친선을 도모하게 되며 2007년 여성복지증진 유공자 포상도 실시한다.

또 이날 오후 7시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는 여성예술제가 열려 난타공연 댄스스포츠 클래식기타합주 사물놀이 뿐 아니라 외국인 주부들이 참여 일본전통무용 등 10여개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정길례 회장은 “이번 여성한마음대회가 양구지역 여성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사명감을 고취해 사회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복지증진 유공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효도 시케코 국제가정봉사단 회장△김영애 양구읍 웅진리 새마을부녀회장△이순자 남면 용하2리 〃△음영숙 동면 후곡리 〃△홍순목 방산면 장평리 〃△김춘녀 해안면 오유1리 〃.

양구/박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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