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운동장서 읍면 대항 체육행사

영월군이 제25회 군민의 날인 2일 영월공설운동장에서 각급 기관 단체장과 출향인사,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화합 한마음 큰잔치를 성대하게 마련한다.

영월군번영회(회장 엄경열)가 주관하는 한마음 큰잔치는 2004년 이후 2년동안 수해 등으로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군민의 역량과 단합 도모를 통한 지역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다채로운 체육행사로 진행된다.

9개 읍·면 대항으로 축구와 족구, 피구 등 구기종목을 비롯해 계주와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꼬리잡기, 발 묶고 이어달리기 등 9개 경기종목이펼쳐지고 번외 경기로 20여 기관 단체와 기업체가 참가하는 400m 계주대항과 장애인 휠체어 릴레이가 선보인다.

한편 이날 한마음 큰잔치는 오전 9시 식전행사로 석정여고 마칭밴드의 마칭공연에 이어 9개 읍·면 선수단 입장, 개회식, 초청가수 공연, 영월 실버댄스단의 스포츠댄스 시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영월/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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